끄적끄적 긁적긁적 얘기를.... 사는 얘기를

와잎님 시민청 행사에 신청해야지라는 말을 수 개월 전부터 하고 있다. 큰 공주님 일이 끝나고 예정된 저녁까지 시간이 있어서 시민청엘 들렀다가 머그컵 DIY 제작하는데 고만 잡히고 말았다. 첨엔 하나만 하려 했는데 이왕하는 것 공주들 하나씩 하자는 맘으로 세 개씩이나 했다. 개당 8..

일명 '시키자' 리스트 올 8월까지는 할인 행사까지 하는 센스 만점의 공주, 그리고 가끔씩 현금이 없을 땐 외상도 받아 주더군. ㅎㅎ

지난 주에 가족들이랑 광화문에 갔다가 청계천에서 브랜드 홍보하는 행사가 있었다. 거기에서 여러 브랜드가 참여 했었는데 추첨을 통해 바나나 걸이를 주는 게 있었다. 와잎님 그것을 갖고 싶어서 전 가족이 추첨에 동원되었는데 (물론 난 싫다고 빠졌다.) 기어이 울 셋째 공주가 인고의..

어버이날 가영 공주로부터 받은 선물! 감격 감격 클레이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 편지 및 서류 꽂이에 손수 작품을 그리고 있다. 기특하고 이쁘다.

거의 만 5일이 걸렸다. 1000 피스 퍼즐을 완성하면서 순간순간 많은 생각의 파편들이 지나갔다. 완성한 다음의 기분은 해본 사람이 알테다. 대중의 눈을 즐겁게 하는 행복을 그린 화가, 너나아르? ㅎㅎ 르누아르(Renoir)의 대표 작품중 하나인 '시골무도회' 울 와잎님이 수년 전에 전시회를 갔..

소파에 누워서 책 보는 모습을 셋째 가영 공주가 10분 스케키를 하였다. 가만히 있지 못 한다고 여러번 딸에게 혼났다. (책장을 넘기는 관계로 여러차례 움직였기 때문이다.) 여러번 감동했다. 물론 많이 부은 듯한 묘사는 사실과 다르지만.... 거침없고 섬세한 공주의 작은 손에 놀랄 뿐이..

큰 공주가 초등학교 다니기 전부터 좋아했던 것은 '이누야사'다. 근데 초등학교 언제부터였을까 이누야사는 내동댕이 치고 원피스에 흠뻑 빠져있다. 지난 5월 12일(일)에 울 큰 공주랑 둘이서 데이터를 했다. 데이터 장소 용산 전자랜드 내 건담베이스, 물론 상호처럼 건담 중심의 가게였..

좁은 차 뒷 공간에 공주 세명 중 막내 공주님이 차창에 머리를 기대 자고 있는 큰 언니를 스케치 하였다. 좁은 공간에서 몇 분만의 즉석 스케치가 기특해서 사진을 찍어 두었던 것. 막힘이 없는 막내 공주 이쁘다.

울 막내 공주님이 건설한 노블레스 극장!

와잎님 겔노트로 울 막내 공주님 (초2)이 뚝딱뚝딱 몇분만에.... 따스한 햇살에 포근한 바람이 스쳐가는 나른하고 행복한 오후같다. 울 막내 공주님은 넘 행복한 모양이다. 그리고 너무 재밌게 산다. 아빠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