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따기/Jobs런 생각

이사 (클레임, 피해) 관련 사례, 디투디현대 익스프레스 절대 이용하지 마시라.

m지니 2013. 12. 28. 10:38

 

    이사를 여러번 했지만 이런 최악의 경우는 처음이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린다.

 

2013년 12월 6일 오전 8시가 되기 전에 이사는 시작되었다.

추운 날씨에 돈주고 하는 이사지만 고생한다는 마음에 고맙기도 했다.

그런데 사장님(명함상 본부장)이란 분이 거실에 있는 가전 제품을 패킹하면서 오디오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내가 옆에 있었지만 떨어진 오디오를 수습(주워 담고 살펴보길래)하는 사장님을 보고 괜찮겠지 생각하며 넘어갔다.

다들 정신없이 바쁜 상황이었으니....

 

와잎님을 남겨 두고 부동산, 동사무소, 은행, 아파트 관리실을 뛰어 다니며 일을 처리한다고 거의 오후 4시나 되어서야 이사하는 집에 와서

상황을 보게 되었다. 거의 이사짐이 11층 아파트로 다 올라오는 상황이었고 짐이 있어야 할 위치로 보내면서 정리단계에 들어가는 상황에

추운 날 점심 식사도 못하고 고생하는 모습이 그래서 따뜻한 캔 커피를 하나 씩 사서 드리고....

 

문제는 다음에 계속 발생했다.

거실 전자제품을 이사 샀던 모습 그대로 두고 있길래 TV,비디오,오디오,DVD,게임기 등등을 연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오전에 떨어졌던 오디오와 TV를 연결하려는 찰라에 '라디오 선국 채널이'이 파손되어 있음을 알게되었다.

또한 게임기(WII안테나) 받침대도 분실되었음을 알게되었다.

이사 전날 중요한 카메라, 렌즈, 노트북, 와잎님 작품 등은 미리 패킹을 하고 우리 차에 넣어뒀던 상황이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이사짐 본부장과 통화를 하며 음성을 높이게 되었다.

자기는 고의적으로 숨기려 했던 것 아니니 오해마라....

나는 무슨 이사짐을 사면서 포장이사인데도 불구하고 민감한 전자제품 파손되지 않게 포장도 안 하느냐....

일일이 포장을 하게되면 일을 제 시간에 못 마치기 때문에....

파손 및 분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이사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등등 통화를 하다가 본부장은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맡아서 수리해 보내주겠다길래....

LG전자서비스센터에 가서 당장 수리해서 가져오라하고

화는 났지만 믿고서 청구비용의 80% 가까이 현금 지불하고 나머지는 상황을 보고 처리하겠다 했다.

이때부터 본부장이라는 사람은 예민한 부분에 대해선 피하고 있는 눈치.

 

수리하여 가지고 온다는 2~3일이 지났다.

워낙 이 부분이 중요해서 잔잔한 분실과 파손은 나중에 본부장이 방문해서 직접 해명하고 보상관련 얘기한다길래 그때 언급하리라 마음 먹었다.

 

오디오는 결혼할 때 구입한 것으로 오랜 기간 사용을 해 왔으며, 몇번 수리를 거치면서 서비스센터에 담당하시는 분이 스피커와 오디오품질이

좋은 것이라며 아껴서 오래오래 사용하라는 얘길 몇번 들었었다.

 

2~3일이 되어서도 연락이 없었다. 문자를 남겼다. 그런데도 응답이 없어서 전화를 하니 그때는 받는다.

지금은 지방에 내려와 있어서 올라가면 직접 들고 방문한다길래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래서 또 기다렸다.

 

2주째에도 응답이 없어 문자를 넣었다. 또 무응답이길래 전화를 했다.

아직도 지방이라면 현재 오디오는 부품이 있다는 곳을 수소문하여 화성쪽에 가서 수리를 맡겨둔 상황이라며 변명을 한다.

또 믿고 기다렸다.

 

그리고 여러번 문자와 통화를 하였지만 지속 무응답, 파손부분 안 고쳐도 좋으니 오디도 갖다 달라고 했다.

 

 

 

 

이사 이후 3주째인, 크리스마스 이브날 온다는 연락도 없이 아래와 같이 무책임하게 아파트 현관문에 남겨두고 갔다.

본부장이라는 사람이 남겨 두고 가면서 나에게 전화를 한 모양이었다.

내가 오전에 두어번 했었는데 응답이 없어서 오후에 하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부재중 전화가 왔길래 다시 통화했다.

하는 말이 가관이다. 반쯤 술취한 음성(항상 그랬다)으로....

집에 아무도 없네요....

우리가 24시간 집에 대기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전 연락도 없이 오면 어떡하냐고....

오늘 저녁 늦게나 내일 오전에 오라고 하니 내일 오전 (크리스마스날) 10시에 오겠다고 하면서

무책임하게 남겨두고 가면서 전화를 했다가 된통 당하고 던져둔 오디오를 다시 찾으러 왔던 모양이다.

그때 애들이 우리 오디오라는 걸 알고 아파트 입구로 들여 놓았던 상황이고 다시 가져 가려했다가 아파트에 들어간 걸 알고 본부장은 유유히 사라진다.

 

3주만에 돌아온 처참한 모습

완전 파손, 전원 안 들어옴, 어디 허접한 곳에 분해 했다가 성의없이 BOX에 담아 던져 놓고 간 모습 그대로의 사진임.

 

 

내가 집에 돌아온 뒤 확인하니 왠일인가?

파손 뿐 아니라 전원이 아예 안 들어온다.

엄첨 화가나 전화를 했다.

거의 3주 동안에 수리를 한 게 아니라 완전 파손상태....

사장이라는 사람이 우리 직원이 그렇게 갖다 놓고 간 것 같다며 변명을 한다.

아니 통화도 사장(본부장)과 내가 직접 통화를 했는데, 자기가 직접 예고없이  들고 와서 던져 놓고 가고선 갑자기 직원이 왜 나오지? 정말 대책없는 양반이다.

당장 내일 약속한 10시까지 와서 자초지종을 해명하라고 하니, 오늘 저녁에 또 지방 울진 내려간다고.... 변명을 한다.

무조건 약손한대로 낼 10시까지 직접방문하라 하고, 전화로만 믿고 있다가 실망과 화만 더 크졌으니 직접 내일 만나서 애기하자 했다.

더욱이 늦은 밤이니 전화는 하지마라고 일축했다.

본부장(사장)이 오지 않으면 앞으로 발생할 일은 사장님이 자초한 것일테다 라고 문자 넣고 일단 내일 만나서 단판지으려고 기다렸다.

 

일말의 믿음은 있었지만 예상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본부장(사장)이라는 사람의 무책임한 행동, 신뢰가지 않는 말 이런 것들이 더 화가 났다.

이런 ABC가 없는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사업을 하는 거지

다른 사람의 짐들을 자기 짐인냥 생각지 못하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철학이 있는 사람들 마저도 막일 하는 사람으로 취급받을텐데....

 

 

아래 받침대 분실 되었을 때 사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 "대체 그게 얼마나 비싼겁니까?",,,,

받침대를 막내 공주님이 화가나서 직접 만들어 임시로 놓아두었다. ㅠㅠ

 

사장이라는 사람이 패킹한 게 다 문제다.

전화선도 없어서 전화국 직원이 왔을 때 선을 가지고 와서 연결해 주고 가셨다.

전원선은 찾아봐도 없다. 대체 이 사람 어떻게 패킹한거야?

 

 

열받은 스팀청소를 받쳐두는 받침대, 이건 또 어디다 패킹?

참````` 어이가 없다.

 

냉장고 하단부 문이 제대로 안 닫혀 닫을 때 마다 꼬~옥 눌러준다.

노이로제 걸릴 정도다.

 

와잎님 소중한 물품 보관함 파손

 

  이외에 다른 부분도 많다.

세세한 부분을 일일이 언급하는 것 보다

위와 같이 진정성 없이, 아무 생각없이 일하는 사람이 이 글을 통해서 바꼈으면 하는 바람에

그리고 바뀌지 않는다면 이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

처음엔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좋게 끝내려고 했었다.

근데 모든 부분이 사장(본부장)이라는 사람의 무책임하고 신뢰가지 않고, 회피하려는 언행으로 부터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 피해가 더욱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디투디현대 익스프레스 이 이사짐 센터는 이용하지 말았으면 한다.

늦게나마 뉘우치고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한다면 이 글도 내릴 용의가 있다.

 

조만간에 소보원에도 연락하여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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