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배우기/책으로
피트 드러커와 놀다
m지니
2013. 1. 18. 05:18
이번 주는 피터 드러커와 보내기로 했다
피터 드러커의 39권의 저서들 중 3분의 2는 그가 65세를 넘긴 후에 출판되었다. 드러커는 나중에 자신의 불굴의 정신이 1920년대부터, 즉 그가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면 제품 수출 회사의 수습사원으로 일할 때에 시작되었다고 회고했다. 드러커는 자신이 하는 일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매주 오페라를 즐겼으며,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팔스타프'를 구경한 것도 그곳에서였다. 드러커는 "철저히 압도당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드러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나중에 베르디의 그 걸작이, 드러커가 묘사한 대로 "그 즐거움이 가득차고, 인생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도저히 믿기지 않는 활기 넘치는 작품"이 80세가 넘어서 작곡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였다. "음악가로서 일생 동안 나는" 이라고 말을 시작한 베르디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나는 완벽을 추구했다.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도망갔다. 분명히 말해 나는 한 번 더 시도해 볼 의무가 있다." 드러커는 베르디의 이 맹세가 자신에게 '길잡이'가 되어 자신이 글을 쓰고, 또 다시 쓰도록 영감을 제공하며 도와 주었다고 말했다. - 피드드러커 강의 이재규 옮김 에서 발췌